올해 아태지역서 100여개 호텔 오픈 예정···작년보다 늘어국내서는 4월 강남 조선팰리스 등 2개 호텔 개관
메리어트 인터내셔셜은 올 한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유명 여행지에 100여개 호텔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메리어트는 지난해 800번째 호텔 오픈을 포함해 총 75개의 신규 호텔 오픈했다. 지난해 2만7000여 객실이 개발 계획에 포함됐으며, 4200여채의 메리어트 브랜드 레지던스 프로젝트가 체결됐다.
올해는 국내에서 2개 호텔 오픈을 예정하고 있다. 오는 4월 서울 강남에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을 개관하며 연말에는 ‘JW 메리어트 제주’를 열 예정이다.
이외에 중국에서는 400번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호텔이자 상하이의 50번째 호텔인 ‘JW 메리어트 상하이 펑셴’을 올 봄에 오픈할 계획이다. 또 ‘W 창사’, ‘W 샤먼’, ‘세인트 레지스 칭다오’, ‘리츠칼튼 리저브 주자이거우’ 등 럭셔리 브랜드 호텔의 연내 오픈을 예정 중이다. 리츠칼틀 리저브 주자이거우가 오픈하면 중국은 메리어트의 모든 럭셔리 브랜드 호텔이 오픈한 아시아 첫번째 국가가 된다. ‘쉐라톤 몐양’, ‘웨스틴 난징 리조트&스파’도 연다.
일본에서는 ‘W 오사카’를 오픈하며 일본 첫번째 W 호텔을 선보인다. 특히 일본에서는 올해 안에 일본 전역의 휴게소를 따라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을 6개 더 추가하며 일본 국내 여행 활성화를 지원한다. 2023년 말까지 일본에만 30개 이상의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이 오픈할 예정이다.
호주에서는 호바트 지역에 첫번째 럭셔리 컬렉션 호텔 ‘더 타즈만’을 오픈한다. 리츠칼튼도 몰디브에 첫 번째 호텔을 올 여름 개관한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휴양지 리조트도 확대한다. 한국 JW 메리어트 제주 외에 인도 고아에 ‘웨스틴’을 열고, 호주 멜버른에는 ‘W멜버른’과 ‘멜버른 메리어트 호텔 닥랜드’를 올 봄 오픈한다.
크레이그 스미스(Craig S. Smith)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인터내셔널 그룹 사장은 “계속해서 아태지역을 비롯한 전 세계 고객들의 여행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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