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올 4분기 CJ프레시웨이 매출액은 6997억원, 영업이익 122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2%, 16.1%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1.7%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계절적 비수기이나 추석 시점 차이에 따른 영업일 수 증가, 단체급식 신규 수주와 단가 인상 효과 확대, 식자재 유통부문 내 수익성 중심의 영업전략 지속 등이 호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단체급식의 경우 신규 수주와 단가 인상 외 고수익 및 대형 거래처 비중 확대, 매장 내 완조리 및 반조리식품 확대, 무인 점포운영 등 구조적인 개선 전략에 따라 내년 실적은 매출액의 경우 전년 대비 18% 오른 4106억원, 영업이익은 5.5% 상승한 18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가 그룹 내 식품 원료 유통을 담당하고, 식자재 유통 내 1차 상품 및 도매 원료 경로로 구분된다는 점도 투자 포인트로 꼽힌다.
박 연구원은 "향후 공급 품목 확장을 통해 성장성을 확보하고 구매력 상승, 우위의 원가 경쟁력 확보, 중앙식 주방을 활용한 제조능력 강화 등의 긍정적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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