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도로에서 개가 자동차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유안유안이라는 이름의 레브라도 리트리버는 도로에 누워 쉬고 있었는데요.
한 승용차가 개를 보지 못해 사고가 났습니다. 앞바퀴가 개의 몸을 타고 넘어갈 정도로 가볍지 않은 사고였죠.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몰려와 차에 깔린 개를 구했습니다. 견주는 즉시 동물병원으로 가 유안유안의 상태를 살폈죠.
그런데 놀랍게도 골절은커녕 눈에 띄는 부상도 없었습니다. 64kg에 달하는 비만견인 유안유안의 몸속 과도한 체지방이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 것.
살 덕분에 목숨을 구한 개의 사연. 그래도 살은 좀 빼는 게 좋겠네요.

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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