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일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3국간 실질협력의 발전 방안을 중점 협의하는 한편, 동북아 등 주요지역 및 국제정세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이 같이 밝혔다.
김의겸 대변인은 계속해서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남북정상회담의 결과를 설명하고,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한일중 3국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의겸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처음 열리는 정상회의를 통해 3국간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가 도출됨으로써, 궁극적으로 동북아 공동번영을 위한 협력 기반이 확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도 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한일중 정상회의 후 아베 총리와의 양자회담 및 오찬 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아베 총리와 함께 한일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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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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