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사업 종합금융보증은 토지매입을 위한 PF보증, 기금으로 건축을 지원하는 기금건설자금보증, 추후 임대운영 및 분양전환까지 지원하는 모기지보증을 통해 전 임대사업 기간을 종합적으로 보증하는 상품이다
이를 통해 세입자는 장기적인 임대를 보장 받으며, 임대사업자는 임대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다. 해당 사업장은 사업승인(건축허가)를 받은 임대 사업장으로 총사업비의 70%까지 자금을 조달할 수 있으며, 보증수수료는 보증 종류와 심사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이번에 첫 지원 대상이 된 사업장은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소재로 토지매입부터 건축, 임대운영, 분양전환까지 보증금액 200억원 대해 8년간 장기로 HUG의 보호를 받게 된다.
HUG 측은 이 제도를 통해 임대사업자의 금융비용이 연 3∼4% 이상 절감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임대시장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소규모 오피스텔 임대사업에 대하여 HUG의 보증이 이루어짐에 따라 자금 마련에 대한 어려움으로 미진했던 중소규모 임대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HUG 측 설명이다.
김선덕 HUG 사장은 “중소규모 오피스텔 임대사업에 대한 보증을 통해 임대주택 시장의 투명성 확보와 세입자들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정부 정책에 발맞춰나가고자 한다”며 “지속적으로 임대주택 활성화에 관심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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