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4일 화요일

  • 서울 20℃

  • 인천 20℃

  • 백령 16℃

  • 춘천 17℃

  • 강릉 23℃

  • 청주 18℃

  • 수원 19℃

  • 안동 17℃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17℃

  • 전주 19℃

  • 광주 17℃

  • 목포 17℃

  • 여수 18℃

  • 대구 19℃

  • 울산 20℃

  • 창원 19℃

  • 부산 19℃

  • 제주 20℃

코오롱글로벌, 한국리모델링협회 준공부문 대상 수상

코오롱글로벌, 한국리모델링협회 준공부문 대상 수상

등록 2016.09.07 14:22

김성배

  기자

한국외대 그린리모델링 프로젝트

(출처=코오롱글로벌)(출처=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대표이사 윤창운)은 6일 (사)한국리모델링협회가 주최한 ‘제6회 한국리모델링 건축대전’에서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어문학관 그린리모델링’ 프로젝트로 준공부문 대상(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상을 수상하게 된 한국외대 프로젝트는 건물에너지 절감기술을 효율적으로 집대성한 성공사례로서, 국내를 대표하는 그린리모델링 프로젝트로 인정받으며 동종업계 뿐만 아니라 대학교 및 공공기관에서 벤치마킹의 표본이 되고 있다고 회사측이 전했다.

코오롱글로벌이 준공한 한국외대 프로젝트에서 공통적으로 사용자들이 가장 개선하고 싶었던 부분은 쾌적한 학업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겨울철 추위를 극복하기 위해서 학생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강의실과 세미나실의 내단열을 보강했다. 아울러 창의 크기를 줄였으며, 무차양 3중 유리, 2중 외피, 단열복합 창호, 수평루버 등을 중점적으로 보강했다.

또한 건물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해 철저한 현장조사와 수 차례 시뮬레이션 분석을 통해 에너지 절감 기술을 최적화해 1차 에너지 소비량을 기존 대비 32.6%를 절감하게 됐고, 이에 정부(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로부터 이자지원 4%를 받았다.

특히 어문학관은 35년 역사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철거공사를 최소화 하고 기존 구조와 외관을 유지시켰고, 철거공사는 각 층의 천장에 설치된 석면, 강의동 2층에 있는 세미나실의 공간구획용 칸막이 벽, 35년 경과로 노후가 심한 난방배관, 방열기 그리고 단열성능이 취약한 창호를 주로 철거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가 목표했던 사용자 중심의 설계, 건물 에너지 효율의 향상, 건물 가치 유지를 충족할 수 있었던 것은 참여기업간의 긴밀한 상생협력과 설계사, 발주처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 덕분이었다”며 “앞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어문학관 그린리모델링 프로젝트를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노후 된 기존 건축물을 에너지절감형 녹색건축물로 개선하는 사업을 확대하여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정책(배출전망치 BAU 대비 37% 감축)에 부합하는 친환경건설 선두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김성배 기자 ksb@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