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21억원, 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하준영 연구원은 “하반기 항공기 3대 도입 예정에 인건비가 늘고 불리한 반납 조건의 항공기 1대 반납으로 정비비 증가 등 비용증가로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진단했다. 하 연구원은 또 “이 외에도 광고 전선비 증가로 기타비용도 늘었다“고 풀이했다.
단 그는 “제주항공은 2018년 보잉사의 B737 항공기 3대 구입을 결정했는데 이를 통해 정비비가 감소할 것”이며 “홍대입구역 복합역사 호텔부문 사업운영권 투자 결정으로 시너지 효과를 누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항공여객 사업부문의 계절적 성수기인 3분기에는 메르스 기저효과에 의한 상승반전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장가람 기자 jay@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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