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2Q 영업익 408억원···하반기 실적개선 지속 기대

코오롱인더 지분법 이익 등으로 매출 증가

㈜코오롱은 올 2분기 종속회사 실적 호조가 지속돼 매출과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코오롱은 16일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9,956억원, 영업이익 408억원, 당기순이익 15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49억원, 175억원 증가한 것으로 영업이익의 경우 75.1% 급등했다.

코오롱은 지분법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 지분법 이익과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의 건설부문 주택사업 매출의 호조에 매출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영업이익의 경우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지분법이익, 코오롱글로벌의 지난해 신규수주와 수익성 증대로 대폭 개선됐다.

코오롱은 “주요 종속회사들의 실적 개선 추이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임주희 기자 l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