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은 경영정상화를 도모하기 위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삼부토건은 채권단으로부터 르네상스호텔 매각을 조건으로 7500억원의 협조융자를 받고 법정관리를 철회한 바 있으나 자산매각에 실패하면서 다시 법정관리를 신청하게 됐다.
지난 2011년 4월 헌인마을 PF대출 부실로 법정관리를 신청했다가 자율재무구조개선협약에 따라 채권단의 지원을 받고 이를 철회한 지 4년 만이다.
법원은 조만간 삼부토건의 존속 또는 청산여부를 판단해 회생절차 개시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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