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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직 해임’ 구지은 아워홈 부사장, 푸드 엠파이어 론칭에 “감격스럽다”

‘보직 해임’ 구지은 아워홈 부사장, 푸드 엠파이어 론칭에 “감격스럽다”

등록 2015.07.21 01:52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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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엠파이어푸드 엠파이어

최근 경영권 갈등설에 휩싸였던 아워홈이 지난 15일 인천공항에서 '푸드 엠파이어'를 개장했다.

푸드 엠파이어는 구지은 부사장이 구매식자재사업본부장에서 보직해임되기 전까지 야심차게 추진했던 핵심 프로젝트임에도 불구하고 해당 보도자료는 노희영 전 CJ그룹 브랜드 전략고문이 이끄는 '히노컨설팅펌'에서 나와 업계의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인천공항 식음료 코너에 위치한 푸드 엠파이어는 아워홈의 다양한 식문화를 즐길 수 있으며 기존 프리미엄 푸드코트 개념을 벗어나 브랜드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여행을 떠나기 전 공항에서 즐기는 미식여행을 콘셉트로 인천공항을 테마파크화 했으며 탑승동과 여객동 두 곳으로 나눠 총 4개의 매장에 18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탑승동에는 한식 할랄 푸드 브랜드 ‘니맛(Nimat)’을 새롭게 선보였다. 또 QSR(Quick Service Restaurant)존에는 ‘인천별미’, ‘손수김밥’ 등 공항의 특색을 살린 코너를 운영한다.

여객동에는 아워홈 대표 외식 브랜드 ‘모짜루나’는 420℃ 그릴화덕과 치즈로, 글로벌 대표 한식 브랜드 ‘반주’는 250℃ 돌솥 위에서 새로운 형태로 재탄생한 스테이크 부자밥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푸드 엠파이어는 다양성, 전문성, 차별성 3가지 핵심 키워드를 바탕으로 동?서양 18개 브랜드들의 개성과 전문성을 살려 최고의 맛과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푸드 엠파이어 오픈에 대해 구 부사장도 페이스북을 통해 애정을 드러내 관심을 끌고 있다.

구 부사장은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인천공항 상륙작전 1차에 성공했다”며 “너무나도 힘들게 이룬 것이라 벅차고 감격스럽다”고 푸드 엠파이어 론칭 소감을 남겼다.

푸드엠파이어는 구 부사장이 아워홈을 급식사업 중심에서 식품 라이프 스타일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야심차게 추진한 사업 중 하나기 때문에 보직해임 됐음에도 불구하고 강한 애착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CJ푸드빌과 SPC가 라이벌 구도로 경쟁하던 인천공항 식음료 사업에 아워홈의 푸드 엠파이어가 론칭하며 인천공항 식음료 사업을 둘러싸고 본격 경쟁 체재를 만든 것이 높이 평가 되고있다.

한편 노희영 대표는 최근 구지은 부사장의 보직해임에 따른 불화설에 대해 “구지은 부사장과는 좋은 선후배 관계로 지내고 있으며, 현재 조직 내부 상황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있다”며 “프로젝트를 맡은 책임자로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프로의 마음가짐으로 임무수행에만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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