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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과외’, 이태임·예원 논란에 끝까지 입 다물었다(종영)

[NW초점]‘띠과외’, 이태임·예원 논란에 끝까지 입 다물었다(종영)

등록 2015.04.03 08:26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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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사진 =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띠동갑내기 과외하기’가 논란 속에 막을 내렸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와하기’(이하 ‘띠과외’)에서는 이재훈, 홍진영, 최화정, 뱀뱀 등의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 말미 ‘띠과외’ 제작진은 “6개월의 노력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알기에 언젠가 다시 만날 날 을 꿈꾸며 서로에게 묻고 답하던 시간들을 뜨거운 추억으로 남긴다”라며 “그동안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를 시청래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자막을 통해 인사를 전했다.

심지어 이날 방송 도중 이재훈이 등장해 “너무 좋았다. 교감하고 대화 나누면서 이런 게 너무 재미있었다. 다시는 못 느낄 것”이라는 소감을 통해 ‘띠과외’ 출연진들은 6개월간의 방송에 대해 만족감을 표하며 자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 =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사진 =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자막을 통해 자신들의 노고에 대한 언급이 있을 뿐 최근 ‘띠과외’ 촬영장에서 불거진 이태임과 예원의 욕설 논란과 관련된 그 어떤 언급도 없었다.

앞서 이태임은 예원에게 ‘띠과외’ 촬영장에서 욕설을 한 사실이 전해졌고, 이는 당시 현장에 있단 이들의 입을 통해 전파됐다.

이후 이태임은 출연하던 SBS ‘내 마음 반짝반짝’에서 하차했다. 이태임은 예원에게 사과했고, 예원은 그 사과에 고마움을 표했다. 하지만 이후 당시 상황이 고스란히 담긴 영상이 인터넷 상에 유출되었다.

알려진 사실과 다소 차이가 있었던 것. 예원은 태도 논란에 대중에게 배신감 마저 안기며 논란은 눈덩이처럼 커졌다.

‘띠과외’, 이태임·예원 논란에 끝까지 입 다물었다(종영) 기사의 사진


하지만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띠과외’ 제작진은 마지막까지 함구했다. 마지막회 방송에서 자막으로 조차 사과 멘트를 삽입하지 않았다. 제작진은 분명히 사과했어야 맞다. 논란을 눈덩이처럼 키운 데에는 제작진의 방관이 있었다는 지적.

이들의 사태에 뒷짐을 진 채 마지막까지 고개를 숙이지 않았다. 또 촬영 영상이 유출되며 제작진의 관리 부실이 도마에 올랐으나 3일 현재까지 어떤 경로로 유출되었는지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고 있다.

한편 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과외하기’는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1.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는 6.4%, SBS ‘자기야’는 7.6%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으며, ‘띠과외’는 동시간대 최저 시청률을 기록하며 씁쓸히 퇴장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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