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과외’ 욕설수모 예원, 이재훈과 제주도 촬영공개··· ‘무슨일 있었나요’

사진 =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욕설수모로 화제를 모은 예원이 이재훈과의 훈훈한 제주도 촬영장 모습을 공개했다.

오는 5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띠과외’) 17회에서는 예비 해남 6호 이재훈과 예원의 깜짝 만남이 그려진다.

이재훈은 해남해녀 과외의 첫 과외선생님이었던 장광자 해녀의 집을 찾았다. 집으로 들어선 이재훈은 묘령의 여인의 등장에 화들짝 놀라 웃음을 자아냈다.

스카프로 얼굴을 돌돌 말고 눈만 빼꼼 내놓은 묘령의 여인은 할머니 목소리로 인사를 하며 자신의 정체를 감추려고 애썼지만 이재훈은 단번에 “네가 왜 여기 있어? 너를 여기서 보다니”라고 반가움을 드러냈다.

‘무한도전-토토가 편’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예원은 “깜짝 선물이에요”라고 활짝 웃었고, 이재훈은 “이거 좋아해야 하는 거야?”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두 사람은 남다른 허당 호흡을 자랑했다. 특히 예원의 걱정스러운 눈빛에 이재훈은 “요리왕 재훈 몰라?”라며 당당한 요리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재훈은 레시피를 몰라 허둥지둥대는 모습과 은근슬쩍 레시피 컨닝을 하는 모습들이 곳곳에서 포착돼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한편 ‘띠과외’는 정재형·송가연, 이재훈·이태임, 최화정·김범수·홍진영·동준·뱀뱀 등 스타들이 선생님과 제자로 만나 버킷리스트를 배워보는 유쾌발랄 리얼 과외 버라이어티다. 매주 목요일 오후 MBC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