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보합 출발···개인 매수 우위

그래픽=박혜수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모두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0.12%(2.89포인트) 오른 2473.30에 장을 열었다.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개인투자자 555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투자자는 366억원, 기관투자자는 19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HD현대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1.91%(7000원) 오른 37만3000원에 거래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0.44%), 현대차(0.28%), 한화에어로스페이스(0.49%), 기아(0.35%)가 강보합세다. SK하이닉스(0.66%), 삼성바이오로직스(0.66%), 삼성전자우(0.33%), 셀트리온(0.31%)이 약보합권에 있으며 삼성전자는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5%(1.77포인트) 상승한 713.52에 장을 열었다.

같은 시간 개인투자자는 476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285억원, 197억원을 팔았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알테오젠(0.93%), 펩트론(6.10%)을 제외하곤 모두 하락 중이다. 에코프로비엠(1.33%), HLB(0.89%), 에코프로(0.83%), 레인보우로보틱스(0.53%), 휴젤(0.88%), 클래시스(1.42%), 리가켐바이오(0.47%), 파마리서치(0.14%)가 약세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1원 오른 142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