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넷 마스터리스 구조·CBD 프라임 자산 중심 포트폴리오상장 5년 후 자산 2조 목표···ETF 수급 효과·분기배당 기반 수익모델
대신파이낸셜그룹의 첫 상장 리츠인 대신밸류리츠가 12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코스피 상장을 통한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대신밸류리츠는 이번 상장에서 총 965억 원 규모의 공모를 진행, 수요예측과 일반청약 일정을 거쳐 오는 7월 중 코스피에 상장될 예정이다. 주관사는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이다.
2024년에 설립된 대신밸류리츠는 국토교통부 리츠 영업인가를 마치고, 오는 7월 코스피 상장을 추진 중이다. 그룹 통합사옥 '대신 343'을 기초자산으로 출범했으며 트리플 역세권·최상급 스펙의 CBD 프라임 오피스를 기반으로 리츠 시장에서 희소한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갖춘 구조를 실현했다.
특히 '대신 343'은 전 계열사가 입주해 전체면적을 책임 임차하는 트리플넷 마스터리스 구조로 공실 리스크 없이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가능하다. 또한 고효율·친환경 설계를 갖춘 자산으로 향후 자산가치 상승과 재평가에 따른 배당 성장 가능성도 높다는 설명이다.
상장 후에는 8월 결산 기준 11월 첫 분기배당을 시행, 연 4회 분기배당을 통해 투자자 현금흐름의 예측 가능성과 복리 효과를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대신밸류리츠는 상장 5년 후 2조 원 이상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룹의 프로젝트리츠 개발·자산편입을 연계한 초대형 상장리츠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송규 대신자산신탁 대표이사는 "투자자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수익 환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ljh@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