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마을 주민 대상 진안군 방문...마을의 미래 모습 그려보다
이날 견학은 마을만들기의 메카인 진안군 마을만들기센터를 방문해 센터장과 마을리더로부터 마을만들기 시작과 활동, 센터의 지원사업, 리더의 역할과 책임, 회의방법 등 리더들이 마음을 함께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내용의 강의를 듣고 다양한 사례를청취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지난달 1일부터 시작된 수련마을 만들기는 주민설명회와 마을별 주민회의1차 현장포럼을 통해 마을자원 찾기, 마을지도 그리기, 마을별명 짓기 등을 실시했다. 또한 이번 선진지 견학을 마치고 마을별로 2차 현장포럼을 실시해 마을발전계획을 다시 한 번 더 세밀하게 계획하고, 1월 중순경 발표회를 통해 우수마을에 대해 5000만원~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견학에 참여한 수련마을 주민들은 "마을만들기를 위해 리더의 역할과 자세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게 됐다"며 "우리 마을도할 수 있다는 의지를 다지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이번 견학을 통해 지속가능한 공동체 활동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참여한 마을 간 네트워크 구축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행복무안 수련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2014년부터 매년 10개 마을씩 선정해 농촌현장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2022년까지 80개 마을이 사업에 참여했고 이중 52개 마을이 정부사업과 연계해 공동체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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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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