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연결 영업익 74억원, 전년比 42.5%↓홈·알뜰폰 부진, 설비투자도 전년比 24.2%↑,
LG헬로비전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589억원, 영업이익 74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6%, 영업이익은 42.5% 급감했다.
LG헬로비전이 올해 1분기 저조한 성적표를 받은 것은 홈 및 알뜰폰 사업 악화와 더불어 설비투자비 증가 영향으로 풀이된다.
홈 부문 매출은 전년대비 3.8% 감소한 1745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방송 매출은 1439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3.5% 줄었다. 인터넷 매출은 256억원으로 전년대비 4.7% 감소했다. 알뜰폰 매출은 전년대비 11.1% 줄어든 503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LG헬로비전의 설비투자비는 471억원으로 전년대비 24.2% 늘었다. 전체 매출에서 설비투자비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1분기 13.8%에서 올해 1분기 18.2%로 늘었다.
안재용 LG헬로비전 상무(CFO)는 “M&A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본원적인 사업경쟁력 확보를 통해 체질을 개선하고 있다”라며 “LG유플러스와의 시너지 강화로 가입자가 늘어나고, ARPU가 추가 상승, 본격적인 재무적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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