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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리테일, ‘슈펜X마리몬드’ 콜라보 수익금 2000만원 기부

이랜드리테일, ‘슈펜X마리몬드’ 콜라보 수익금 2000만원 기부

등록 2019.05.24 09:21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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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2시30분 서울시 영등포 굿네이버스회관에서 이랜드리테일의 슈즈 SPA 브랜드 슈펜이 이랜드재단, 굿네이버스와 기부금 전달식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욱 이랜드재단 국장, 양진옥 굿네이버스 회장, 홍보모델 배우 진세연, 오창근 슈펜 CSR 팀장, 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 본부장. 사진=이랜드그룹 제공23일 오후 2시30분 서울시 영등포 굿네이버스회관에서 이랜드리테일의 슈즈 SPA 브랜드 슈펜이 이랜드재단, 굿네이버스와 기부금 전달식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욱 이랜드재단 국장, 양진옥 굿네이버스 회장, 홍보모델 배우 진세연, 오창근 슈펜 CSR 팀장, 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 본부장. 사진=이랜드그룹 제공

이랜드리테일에서 운영하는 슈즈 SPA 브랜드 슈펜에서 마리몬드와 함께하는 ‘드로 어 드림(Draw a dream)’ 캠페인을 통해 적립한 기부금을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슈펜이 지난달 마리몬드와 손잡고 학대피해아동을 돕기 위해 출시한 콜라보레이션 상품 수익금으로 이뤄졌다. 이 상품은 1개 판매될 때마다 900원씩 학대피해아동을 돕기 위한 기금으로 적립된다. 슈펜은 이랜드재단의 추가 기부금을 더해 총 2000만원을 1차로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은 제품 디자인과 생산, 판매에 이르기까지 마리몬드와 협업해 아이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으로 진행됐다. 배우 진세연이 별도의 초상권과 일체의 비용 없이 홍보모델로 참여하기도 했따.

이번 기부금은 굿네이버스의 학대피해아동 심리치료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며, 지원 사업은 굿네이버스 아동보호 전문기관 4개소와 협력 학대피해아동쉼터 2개소의 기관에서 수행될 예정이다.

슈펜 CSR 담당자는 “무엇보다 슈펜 고객들이 마음을 함께해주셔서 모아진 기부금에 감사함을 느낀다”며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고객들과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장은 “굿네이버스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금을 국내 학대피해아동의 심리검사와 치료에 투명하게 사용하고, 아이들의 학대 후유증이 감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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