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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세쌍둥이 태어나 ‘경사’

진도군, 세쌍둥이 태어나 ‘경사’

등록 2018.09.17 15:40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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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신면 금갑리에 삼둥이 아빠가 떴어요”

(사진=진도군)(사진=진도군)

초저출산 현상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세상에 전남 진도에 세쌍둥이가 태어나 화제다. 주인공은 진도군 의신면 금갑리의 김휴태·김세아씨 부부다.

김휴태(45세)씨의 부인 김세아씨(26세) 씨가 지난 6월 남자아이 세쌍둥이를 출산해 삼둥이 아빠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세쌍둥이는 출산예정일보다 일찍 세상에 태어났지만, 다행히 산모와 아이들 모두 건강해 소식을 들은 모든 이들이 축하하며 기뻐하고 있다.

신생아용 기저귀 등 출산 축하 선물을 최근 전달한 보건소 관계자는 “세쌍둥이는 진도의 경사이며, 출산장려 분위기 확산에 큰 도움을 주었다. 특히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어 기쁘다” 면서 “출산율 향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8월 통계청이 발표한 작년 진도군의 합계출산율은 1,533명으로 전남도 22개 시군에서 7위를 차지했다.

군은 출산가정에 출산장려금으로 첫째 100만원, 둘째 200만원, 셋째 500만 원 넷째 700만원 지원 등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출산과 양육에 유리한 환경조성 및 실질적인 출산장려 정책 시행으로 저출산 문제 해결에 힘쓰고 있다.

세쌍둥이 부모와 가족들은 “주위 분들의 관심과 큰 축하에 다시 한 번 감사하다” 며 “아이들을 사랑으로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고 입을 모았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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