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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간호 및 문화역량강화 프로그램’ 진행

조선대, ‘간호 및 문화역량강화 프로그램’ 진행

등록 2018.08.28 15:18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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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단, 몽골민족대학 간호학과 학생들 대상

조선대, ‘간호 및 문화역량강화 프로그램’ 진행 기사의 사진

조선대학교(총장 강동완)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단(사업단장 김진희)은 지난 8월 20일부터 25일까지 몽골민족대학(Mongolian National University) 간호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선대학교에서 ‘몽골민족대학 간호학생들을 위한 간호 및 문화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2017년부터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한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본 사업의 현지 협력대학인 몽골민족대학 간호학과 학생들의 간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조선대를 방문한 몽골민족대학 간호학과 학생 6명(더기, 한드수렝, 냠돌람, 바트오야, 오드왈, 미셀트)과 지난 7월에 몽골 울란바토르 성긴 하이르한구에서 국제보건 리더십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였던 조선대학교 간호학과 학생 8명(김채을, 문지윤, 송회연, 전미소, 박우영, 염세영, 장연희, 정민희)이 참여하였다. 이들은 5박 6일 동안 조선대학교와 조선대병원과 광주, 고창 및 서울 등지에서 간호 역량을 강화하고, 문화의 다양성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몽골민족대학 학생들은 조선대학교 본관, 중앙도서관, 학생회관, 의과대학 및 간호학과, 조선대학교병원, 인공지능암센터 등을 견학하였다. 특히 조선대학교병원에서는 간호부(기정숙 부장)의 적극적인 협조하에 응급의료센터와 중환자실에서 1일간 임상실습을 진행하였다. 간호책임자와 프리셉터 지도하에 중증 환자 간호를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최신의 의료장비를 경험하며 선진 간호시스템을 배웠다. 그리고 한국 보건의료 및 간호 전달 체계에 대한 강의를 들으며 국제 간호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

또한 조선대학교 학생들과 동행하면서 한국과 민주화 운동의 성지인 광주에 대한 이해를 넓혔고, 이외에도 △고창 웰파크시티 △서울의 민속박물관 △놀이동산과 △아쿠아리움 등을 방문하여 몽골에서 접할 수 없었던 새로운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몽골 학생 미셀트는 “한국에 와서 선진화된 전문 간호시스템과 한국 문화를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어서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 간호사로서 진로에 대하여 보다 구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앞으로 국제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간호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연수단을 인솔한 유재용 교수(간호학과)는 “이번 기회를 통해 몽골 학생들의 간호 역량이 한층 강화되었고, 국제 사회에서의 문화적 다양성을 직접 체험함으로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또한 함께 참여한 조선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 또한 함께 활동하면서 글로벌 역량이 강화되었으리라 기대되며, 앞으로도 이렇게 좋은 기회가 학생들에게 더 자주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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