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아시아나항공에 이어 대한항공도 보안조치 시행을 유예 받음에 따라 미국 국적 항공사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만 오는 26일부터 보안조치를 시행한다.
때문에 시행 첫 날에는 인천공항 등 공항 혼잡도가 심각하지 않을 전망이다.
그렇다고 긴장을 놓은 것은 아니다.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은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초긴장 상태를 유지 중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미국 노선이 가장 많은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이 일정 기간 유예를 받으면서 공간 제약에 따른 혼잡도는 그나마 줄어들 것”이라며 “하지만 첫 시행이기 때문에 어떤 돌발상황이 발생할지 몰라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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