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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지은 부사장, 아워홈 떠나 관계사 캘리스코로 이동

구지은 부사장, 아워홈 떠나 관계사 캘리스코로 이동

등록 2016.04.07 11:29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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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남 구본성씨, 아워홈 등기이사 선임

구지은 아워홈 부사장.구지은 아워홈 부사장.



구지은 부사장이 아워홈 등기임원에서 물러났다. 구 부사장은 관계회사인 캘리스코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겨 외식 사업 경영에 전념할 예정이다.

7일 아워홈에 따르면 구자학 회장의 장남 구본성 씨는 지난3월말 열린 주주총회에서 기타비상근이사로 선임됐다.

그동안 구본성 씨는 경영에 관여하지 않았지만 지분율은 38.56%로 최대주주 자리를 지켰다. 업계에서는 구본성 씨가 등기이사로 선임된 반면 구 부사장은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나면서 아워홈 승계 구도에 변화가 생겼다고 분석했다

구 부사장은 2004년부터 12년 동안 아워홈 등기이사로 활동했다. 범 LG가의 유일한 여성 경영인으로 꼽힌 구 부사장은 2007년 외식사업부장, 2011년 글로벌유통사업부장 전무를 거쳐 2012년 구매식재사업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구 부사장의 지분율은 20.67%로 구본성 씨보다 낮지만 구 회장 자녀 중 유일하게 아워홈 경영에 참여해 왔다. 재계에서 구 부사장을 아워홈 후계자로 꼽은 이유다.

하지만 장남 구본성 씨가 등기이사에 이름을 올리면서 후계구도 변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아워홈은 구본성 씨가 경영 대주주로서 책임경영 차원일 뿐 경영 전반에 나서진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구 부사장의 이동은 캘리스코의 사업 확장 때문이라고도 강조했다. 캘리스코는 돈까스 전문점 사보텐과 타코벨, 히바린 등의 외식업체를 운영 중이다. 구 부사장은 캘리스코 지분 46%를 보유하고 있다.

아워홈 관계자는 “조만간 캘리스코 주주총회를 열고 구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라며 “이는 외식 분야의 전문성 강화가 필요한 시점인데다 캘리스코 경영에 전념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임주희 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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