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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자산운용, BNK금융 8번째 자회사로 편입

GS자산운용, BNK금융 8번째 자회사로 편입

등록 2015.07.23 11:03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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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자산운용이 BNK금융지주의 8번째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BNK금융은 22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GS자산운용의 최대주주가 되는 내용이 담긴 대주주 변경을 승인받았다고 밝혓다.

BNK금융은 자산운용업 진출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GS자산운용 개인주주지분 인수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 51.01%를 취득하는 방식으로 인수를 추진해 왔다.

김일수 BNK금융 부사장은 “당사는 그동안 그룹 신규수익원 발굴과 계열사 간 시너지 확대를 위해 자산운용업 진출을 검토해왔다”며 “이번 GS자산운용 인수를 통해 은행-비은행 계열사 간 불균형 개선과 그룹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 인수 과정에서 자본금을 확충한 만큼 강화된 자본력을 바탕으로 연기금, 공제회 등 기관영업을 대폭 강화해 나가고,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및 비은행 계열사의 영업망을 활용한 시너지 창출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중장기적 종합 자산운용사로 성장시키기 위해 부동산과 특별자산펀드 등도 적정한 시기에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일정 기간 2대 주주와 공동경영을 통해 자산운용업 역량을 업그레이드하고 최종적으로 지분 100%를 인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BNK금융은 이날 금융위원회로부터 GS자산운용의 최대주주로의 승인을 받아 오는 24일 관련 매매대금을 지급한다. 27일에는 GS자산운용 임시주총을 통해 사명을 BNK자산운용으로 변경한 뒤 28일 BNK금융의 여덟 번째 자회사로 편입시킨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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