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시대] 이이경 “키 크고 잘 생겼다고 생각하지 않아”

'초인시대'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이경 /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

배우 이이경이 자신의 외모에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S빌딩 다목적홀에서 tvN 새 금요드라마 ‘초인시대’(극본 유병재, 연출 김민경)의 제작발표회에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유병재, 기주봉, 송지은(시크릿), 김창환, 이이경, 배누리, 김민경 PD가 참석했다.

이이경 “감독님과 작가님이 극중 설정이 키가 커야하고 잘생겨서 등장인물과 대조되어야 한다고 말하셨는데 힘들 것 같다”고 고개를 저었다.

그러면서 “제 자신이 잘생기고 키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초인시대’는 우연한 기회로 초능력을 갖게 된 20대 취업준비생들의 모험 성장기로, 남성이 25세까지 첫 경험을 하지 못하면 초능력이 부여되고 첫 경험을 하는 순간 능력이 없어진다는 설정을 드라마로 풀어냈다.

‘SNL코리아’의 코너 극한직업에서 상황연기로 화제를 모았던 유병재가 극본과 동시에 주연을 맡았으며 풍자 코미디를 선보인다.

한편 ‘초인시대’는 오는 10일 오후 tvN에서 첫 방송 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