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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의 시대’, 난세의 세 남자 서로 다른 눈빛 ‘포스터’ 카리스마 ‘공개’

‘순수의 시대’, 난세의 세 남자 서로 다른 눈빛 ‘포스터’ 카리스마 ‘공개’

등록 2015.02.02 09:09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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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의 시대’, 난세의 세 남자 서로 다른 눈빛 ‘포스터’ 카리스마 ‘공개’ 기사의 사진

조선 개국 7년, 왕좌의 주인을 둘러싼 ‘왕자의 난’으로 역사에 기록된 1398년, 야망의 시대 한 가운데 역사가 감추고자 했던 핏빛 기록 ‘순수의 시대’(제작: ㈜화인웍스, ㈜키메이커ㅣ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ㅣ감독 안상훈)가 난세의 세 남자 신하균 장혁 강하늘의 캐릭터 포스터를 2일 오전 공개했다.

먼저 신하균의 강렬한 눈빛이 돋보이는 ‘김민재’ 캐릭터 포스터는 조선 제일의 무장다운 강직함과 카리스마가 더해져 시선을 뗄 수 없게 한다. 데뷔 16년 만에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하는 신하균은 목숨 걸고 임무를 수행하는 냉철한 장수의 자태를 드러내, 여태까지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모습으로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역대 가장 강렬한 ‘이방원’으로 분한 장혁의 묘한 표정이 돋보이는 ‘이방원’ 캐릭터 포스터는 왕좌를 갖지 못한 비운의 왕자의 가슴 깊이 숨겨둔 야망이 엿보여, 장혁이 그려낼 그만의 ‘이방원’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피를 묻혀 조선을 개국했으니 왕이 될 수 없었던 왕자 ‘이방원’의 만인을 거느리는 제왕의 품위와 위엄이 고스란히 담긴 캐릭터 포스터는 자칫 익숙할 수 있는 인물 ‘이방원’을 더욱 다채롭고 매력적으로 보이게 한다.

마지막으로 ‘김민재’의 아들이자 왕의 사위라는 자유롭지 못한 위치 속에서 그저 쾌락만을 쫓는 ‘진’의 캐릭터 포스터 속 강하늘은 어느 작품에서도 보여주지 않았던 비열하고 섹시한 눈빛으로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또한 원치도 않는 왕의 사위 자리에 앉게 된 ‘진’의 삐뚤어진 욕망을 완벽하게 표현한 강하늘의 색다른 변신이 시선을 끈다.

정도전의 사위이자 전장에서 외적을 막아낸 권력의 핵심, 전군 총 사령관 장군 ‘김민재’와 아버지 이성계를 도와 피를 묻혀가며 조선 건국에 힘썼으나 세자 책봉에서도 제외된 비운의 왕좌 ‘이방원’. 그리고 원치 않는 왕의 사위 자리에 올라 그 누구도 될 수 없었던 ‘진’까지 각자의 캐릭터를 표현한 카피가 더해져 극 속에서 펼쳐질 사건들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피할 수 없는 운명 속에서 각자의 욕망과 야망을 쫓았던 신하균 장혁 강하늘의 시선을 뗄 수 없는 캐릭터 포스터는 치명적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조선 개국 7년. 왕좌의 주인을 둘러싼 ‘왕자의 난’으로 역사에 기록된 1398년, 야망의 시대 한가운데 역사가 감추고자 했던 핏빛 기록 ‘순수의 시대’는 오는 3월, 격동의 조선 초 서로 다른 욕망을 순수하게 쫓는 세 남자의 선 굵은 드라마를 신하균 장혁 강하늘의 강렬한 연기변신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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