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7월 31일 ‘드래곤 길들이기2’는 전국 657개 스크린에서 총 16만 3015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지난 달 23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153만 9332명. 무엇보다 그동안 ‘트랜스포머 3’가 갖고 있던 역대 오프닝 최고 스코어 기록을 경신하며 화제를 모은 ‘군도: 민란의 시대’를 무려 3만 명 가량 앞서며 박스오피스 순위에서도 한 계단 앞섰다.
전작의 흥행에 힘입어 여름방학 시즌을 겨냥해 개봉한 ‘드래곤 길들이기2’는 청년이 된 히컵과 ‘드래곤’ 투슬리스가 신비로운 얼음대륙을 탐험하던 중 고난에 처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얘기를 그린다.
개봉 2주차에 접어든 현재까지 평점 평균 8~9점대를 유지하며 선전 중인 ‘드래곤 길들이기2’는 1000만 애니메이션 ‘겨울왕국’과 달리 성인 관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어 흥행 전선에 큰 이변이 없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편 같은 날 1위는 ‘명량’으로 무려 69만 5150명을 동원했다. 2위 ‘드래곤 길들이기2’에 이어 3위는 ‘군도: 민란의 시대’로 13만 3841명을 끌어 모았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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