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의 먹방은 2배 더 깜찍하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28회에서는 다섯 가족들의 할아버지, 아버지, 자녀들까지 이어지는 ‘위대한 유산’에 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중 이휘재의 쌍둥이 가족이 할아버지 할머니 댁을 찾은 가운데 서언-서준 형제가 할머니 앞에서 혼자 걷기에 이은 요거트 먹방 4종 세트로, 폭풍 성장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제는 제법 혼자 걷기 시작한 서언, 서준 쌍둥이와 이휘재는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의 댁을 방문한다. 아장 아장 걷기 시작한 쌍둥이의 모습에 함박 미소가 떠나지 않는 할머니는 아들 휘재보다 손주 재롱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흠뻑 빠져든 모습을 보였다.
급기야 할머니는 “서언이는 할아버지랑 똑같아”라고 말하면서 서언, 서준이 요거트 먹이기에 심취하며 또 다시 서언 서준의 마력에서 헤어나오질 못했다.
그도 그럴 것이 엄마의 밍밍한 이유식에서 새콤 달콤한 요거트의 세계에 빠져들기 시작한 서언 서준의 미각 표현력은 아빠 이휘재를 능가할 정도로 오묘해, 요거트 맛을 수 백 가지 표정으로 재현해 냈던 것.
시작은 서준이였다. 할머니가 한입 넣어준 요거트를 입에 문 서준이는 미간을 좁히며 조그만 입술을 오그려 할머니 할아버지의 웃음을 터트리게 했다. 일전에 파프리카를 입에 넣었다가 호된 ‘파프리카 신고식’을 치르고, 네티즌 사이에서 ‘파프라카 서준’으로 등극한 바 있는 이서준의 또 다른 모습에 이휘재는 “파프리카 투다! 파프리카 투!”라며 ‘깔깔깔’ 웃음을 터트리고 말았다는 후문.
시큼한 요거트를 맛본 서준에 이어 두 번째 요거트를 입에 문 서언이는 한입 두입 정신 없이 먹으며 양 볼에 요거트를 잔뜩 묻혀 또 다시 웃음을 터트리게 했다고.
시큼하고도 달콤한 요거트의 세계에 첫 발을 내디딘 서언 서준의 먹방 행렬은 어버이의 날을 맞아 그 어떤 선물보다 큰 웃음 선물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문용성 대중문화부장 lococo@

뉴스웨이 문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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