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을 방문 중인 김정은이 전용 변기를 갖고 다닌다는 소식에 이어, 충격적인 장면이 또 포착됐습니다.
9월 3일 김정은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양자회담을 가졌는데요. 회담 직후 북한 수행원들이 김정은이 앉았던 의자를 닦았습니다.
수행원은 등받이, 손잡이까지 꼼꼼하게 닦은 뒤에야 자리를 떠났죠. 이렇듯 변기를 챙기고, 의자를 닦는 등의 행위는 정보를 남기지 않기 위해서란 해석이 나옵니다.
머리카락, 배설물, 손이 닿았던 곳 등에서 김정은의 신체, 건강에 관한 정보와 DNA 등이 유출될 수 있기 때문. 이에 김정은은 담배꽁초 하나도 그냥 버리지 않고 모두 수거하고 있는 거죠.
김정은의 작은 것 하나까지도 외부에 노출되는 걸 막으려는 북한. 뭐가 두려운 걸까요?

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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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홍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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