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는 10일 하루 동안 전국 655개 스크린에서 총 5만 4711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285만 3722명.
‘어벤져스2’ 국내 촬영 및 유독 국내에서 인기가 높은 마블 스튜디오의 주요 캐릭터인 ‘캡틴 아메리카’는 전편 ‘퍼스트 어벤져’의 부진을 씻고 화려한 액션과 스케일로 국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4월 화제작 가운데 한 편인 ‘방황하는 칼날’이 개봉하면서 그 위세가 한풀 꺾이고 있어서 흥행 전선에 빨간불이 들어오고 있다. 더욱이 이달 말 배우 현빈의 복귀작 ‘역린’과 같은 마블 소속 캐릭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가 개봉을 앞두고 있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영화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같은 날 1위는 ‘방황하는 칼날’로 6만 6625명을 동원했다.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에 이어 3위는 ‘헤라클레스:레전드 비긴즈’로 2만 6865명을 끌어 모았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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