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CJ푸드빌 관계자에 따르면 회사 측은 피셔스마켓 중동점과 창동점 등 총 2개의 점포 폐업을 검토 중에 있다.
회사 측이 이렇게 결정한 배경은 지난해 5월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외식업을 중기적합업종으로 선정하면서 사업 확대가 어려워졌고 최근 일본 방사능 사태로 인해 수산물 수요가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피셔스마켓은 사업 점포라기 보다는 안테나숍 기능이 컸다“면서 “보다 역량이 좋은 다른 사업에 좀 더 치중하는 게 나을 것으로 판단돼 현재 검토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CJ푸드빌은 ‘시푸드오션’ 4개 점포를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피셔스마켓 철수가 결정된다면 사실상 CJ푸드빌은 시푸드 사업에서 손을 떼게되는 셈이다.
박수진 기자 psj627@

뉴스웨이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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