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연가시 생김새’라는 사진이 게재돼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사람의 발에서 성체 연가시를 뽑고 있는 모습이 찍혀있다.
연가시는 몸에 기생하는 기생충 중 하나로 성체는 길이 10~90cm로 다양하며 직경은 2~3mm 이하로 가늘고 긴 철사 모양을 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약 2000여 종이 존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국내에는 이 가운데 9종이 발견된 상태다.
특히 성체 연가시를 개구리나 뱀 등이 먹게 되면 신경전달물질로 인해 스스로 물속으로 뛰어든다.
지난해 사람 몸에 연가시가 들어오는 것을 모티브로 한 영화 ‘연가시’가 개봉된 바 있어 누리꾼들의 반응도 더욱 뜨겁다.
한편, 국내에서도 지난 2003년 77세 여성환자의 비뇨기계에서 연가시 기생충이 발견된 적이 있다고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연가시 생김새에 누리꾼들은 “연가시, 사람에게도 들어 간다니”, “연가시 생김새, 너무 징그럽다”, “연가시 영화 너무 무서웠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지은 기자 pje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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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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