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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조연상’ 장영남 “상 받으러 올라오니 슬프다” 눈물

[제50회 대종상] ‘여우조연상’ 장영남 “상 받으러 올라오니 슬프다” 눈물

등록 2013.11.01 21:37

수정 2013.11.01 23:06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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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동민 기자사진 = 김동민 기자

영화 ‘늑대소년’의 배우 장영남이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50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에서 장영남은 여우조연상 수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눈물을 글썽이며 무대에 오른 그는 “가슴이 저릿저릿하다. 누가 상 받을 때 울지 말라고, 촌스럽다고 했는데 슬프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는 신인 감독상 후보에 오른 ‘늑대소년’의 조성희 감독을 거론하며 “정말 뛰어난 감독인데 상을 못받아 속상하다. 그래서 내가 받은 거 같다”면서 “거짓말 하지 않는, 녹슬지 않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영남과 함께 여우조연상 경합을 벌인 후보로는 ‘고령화가족’ 진지희, ‘박수건달’ 엄지원, ‘설국열차’ 고아성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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