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코리아는 13일 연구개발 업무의 핵심역할을 담당했던 프랑스 본사의 기술센터를 올해부터 2019년까지 6년여에 걸쳐 기존 설비를 보강하고 인근에 신규 최첨단 센터를 추가로 설립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미쉐린의 신규 R&D 단지는 혁신기술 능력을 극대화하고 시장 요구의 반응시간을 단축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미쉐린의 확충 계획에는 프랑스에 위치한 트럭타이어 생산기지의 생산능력을 두 배로 강화하고 중장비 타이어 공장도 증설하는 내용도 포함된다.
한편 미쉐린의 생산체제 정비의 일환으로 알제리에 있는 트럭타이어 공장은 알제리 현지의 민간기업에게 매각한다. 알제리 공장에 근무하던 600여명의 미쉐린 근로자들은 모두 인수기업이 승계한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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