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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오브 스틸' 영화 내용 담은 5종 콘셉트 영상 미리 보니···

'맨 오브 스틸' 영화 내용 담은 5종 콘셉트 영상 미리 보니···

등록 2013.05.27 10:11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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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오브 스틸' 영화 내용 담은 5종 콘셉트 영상 미리 보니··· 기사의 사진

다음 달 13일 개봉을 앞둔 ‘맨 오브 스틸’ 5종 콘셉트 영상이 27일 공개됐다. ‘다크 나이트’ 시리즈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제작과 각본, ‘300’ 잭 스나이더 감독이 연출을 맡아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가운데, 공개된 5종 콘셉트 영상은 새로운 스토리와 창의적인 액션을 예고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슈퍼맨 수트부터 모든 것이 달라진 면모로 가장 완벽한 영웅 ‘슈퍼맨’을 새롭게 창조해 새로운 전설의 시작을 알린다. 더욱이 최근 극비시사회에서 선보인 후 모든 것이 상상을 초월한다는 극찬을 받아 화제를 모았다. 때문에 제작을 맡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 나이트’ 시리즈 영광이 재현되는 것인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 감독, 주인공과 음악, 영상 등 깊이 있는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알리는 ‘맨 오브 스틸’은 크립톤 행성 전쟁으로 지구로 보내져 인간 부모에게 길러진 칼엘(클락)의 얘기를 그린다.

공개된 5종 콘셉트 영상은 ‘세상이 거부한 영웅’ ‘거대한 운명’ ‘새로운 전설’ ‘영웅의 선택’ ‘인류의 희망’이란 제목으로 이어진다. 남들과 다른 능력으로 인해 거부당하는 칼엘의 정체성에 대한 고뇌와 최강의 적 조드 장군과의 피할 수 없는 전쟁, 운명의 기로에서의 선택과 인류의 희망으로 떠오르게 되는 얘기가 창의적인 액션과 거대한 스케일 안에서 펼쳐진다.

특히 각각의 영상에는 “세상은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 “넌 지구인이 추구해야 할 이상이 되어줄 거다” “네 운명은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 “무엇이 되든 넌 세상을 바꾸게 될 거야” “네가 구할 수 있다, 네가 모두를 구할 수 있다” 등의 인상적인 대사가 등장해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한다. 영화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가 만든 OST가 더해지면서 장엄한 분위기마저 연출한다.

희망을 상징하는 ‘S’ 마크의 새로운 의미처럼 수트부터 확 달라진 외형적인 면과 더불어 작품이 품은 메시지까지 혁명적인 변화를 ‘맨 오브 스틸’은 담을 예정이다. 잭 스나이더의 독창적이고 선구적인 영상미와 놀란의 깊이 있는 세계관의 조합은 메시지와 스케일이 조화된 깊이와 재미 모두를 갖춘 완벽한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예고한다.

‘신들의 전쟁’ ‘콜드 라잇 오브 데이’ 등 영화에 출연한 헨리 카빌이 새로운 슈퍼맨을 맡아 신선한 매력을 선사한다. 잭 스나이더가 “슈퍼맨의 케이프와 심볼이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라고 칭했을 정도로 독창적이면서 완벽한 캐릭터를 창조해 새로운 상징으로 떠오를 것이다. 또한 ‘다크 나이트’ 시리즈의 ‘조커’를 연상시키는 ‘조드 장군’은 슈퍼맨과 동일한 능력과 강한 전투력을 가진 유일하게 슈퍼맨을 제거할 수 있는 최강의 적으로 손꼽힌다. ‘테이크 쉘터’의 마이클 섀넌이 맡아 슈퍼맨과의 전투를 통해 지구와 우주를 넘나드는 전 우주적인 스케일을 선보인다. 여기에 에이미 아담스가 열혈기자 ‘로이스 레인’으로, ‘레미제라블’ 러셀 크로우와 케빈 코스트너가 각각 크립톤 행성의 친아버지와 지구에서의 양아버지로 등장한다. 명배우 다이안 레인과 로렌스 피시번 등이 출연한다. 다음 달 13일 개봉.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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