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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 하연수-강의식, ‘바람이 분다’ 듀엣 열창 ‘최고의 1분’

‘몬스타’ 하연수-강의식, ‘바람이 분다’ 듀엣 열창 ‘최고의 1분’

등록 2013.05.18 15:12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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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연수-강의식, 바람이 분다 듀엣. 사진 = Mnet '몬스타' 캡쳐하연수-강의식, 바람이 분다 듀엣. 사진 = Mnet '몬스타' 캡쳐


첫 방영된 뮤직 드라마 '몬스타' 중 하연수-강의식 열창 장면이 최고의 1분으로 꼽혔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Mnet ‘몬스타’1회는 케이블 가입가구 기준, 평균시청률 1.6%, 최고시청률 2.4%(닐슨코리아, 케이블 가입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특히 하연수-강의식의 ‘바람이 분다’ 열창 장면은 최고의 1분으로 선정됐다.

이날 드라마에서 민세이(하연수 분)는 반 내 왕따 박규동(강의식 분)이 괴롭힘을 당하는 모습에 마음을 움직였다.

이날 북촌고로 전학 온 민세이는 자신을 눈엣가시로 여기던 신재록(윤종훈 분)이 환영식을 빌미삼아 박규동에게 노래를 시키는 모습에 분노한다.

박규동은 반에서 ‘라디오’로 불리며 신재록의 지시에 따라 언제 어디서나 노래를 불러야 하는 존재다.

이에 신재록은 민세이를 괴롭히기 위해 “답가를 불러달라”며 환영식이라는 명목 아래 또 다시 박규동을 이용한다.

박규동은 “이소라가 ‘바람이 분다’를 바비킴과 듀엣으로 부르는 것처럼 해보라”는 신재록의 요구에 반 아이들의 웃음거리가 되면서 열창한다.

눈물을 흘리며 노래 부르는 박규동을 본 민세이는 앞서 자신을 괴롭히려는 신재록에게 답가 거절 의사를 표했던 것과 달리 갑작스레 그의 노래를 이어나간다.

늘 웃음거리가 되며 괴로운 마음으로 노래를 불렀던 박규동은 민세이의 배려를 알아채고 감동의 눈물과 미소로 노래를 이어나가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몬스타는 여성 10대부터 40대 전 연령층에서 케이블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해 올킬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대와 20대의 여성시청점유율은 각각 58.4%, 45.5%를 기록했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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