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PC 브랜드 ‘아티브’로 통일

삼성전자가 PC 브랜드를 ‘아티브’로 통일한다.

美 씨넷은 26일(현지시각) 삼성전자가 윈도OS 기반 PC 제품의 브랜드를 ‘아티브’로 통일한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의 노트북 제품은 기존의 시리즈9, 시리즈5 크로노스, 시리즈7 울트라 등에서 ‘아티브 북’으로 변경되며 제품 등급에 따라 숫자가 매겨진다.

올인원PC도 시리즈 브랜드를 버리고 아티브원으로 통일된다. 윈도8 태블릿 제품은 기존 아티브 스마트PC 프로, 아티브 스마트 프로에서 아티브탭7, 아티브탭5으로 조정됐다.

아티브(ATIV)는 삶이라는 뜻의 라틴어 비타(VITA)를 거꾸로 쓴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부터 일부제품에 아티브 브랜드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사이먼 스탠포드 삼성전자UK 부사장은 “갤럭시가 안드로이드 기반 제품을 의미하듯 아티브는 윈도 기반 제품에 붙여질 것”이라며 “아티브 브랜드가 갤럭시처럼 소비자들에게 흡입력 있게 인식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 sl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