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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29구 아이 백골 발견 ‘충격’···왜 묻혔나?

제주서 29구 아이 백골 발견 ‘충격’···왜 묻혔나?

등록 2013.01.25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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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제주 어린이 백골 사건 정밀 취재 ⓒSBS TV 제공'궁금한 이야기Y' 제주 어린이 백골 사건 정밀 취재 ⓒSBS TV 제공


“땅을 팠다 하면 뼈들이, 뼈들이, 말도 못 해.”

제주도의 한 작은 마을에서 믿기 힘든 일이 벌어졌다. 마을 하수관 공사를 하던 인부의 삽 끝에 딱딱한 것이 닿았는데, 백골이었던 것.

애월 금성리 한 고구마 밭에서 발견된 백골 한 구를 시작으로,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무려 47구의 백골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총 47구의 백골 중 29구가 10세 미만으로 추정되는 어린 아이들의 것이었고, 한두 명도 아닌 47명의 백골이 발견되자 마을 주민들은 불안에 떨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백골들이 약 1~2년 정도 지난 뼈라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마을 사람들이 고구마 경작을 하던 밭에 누군가 1~2년 전 집단으로 아이를 암매장시킨 것일까, 혹시 아동연쇄살인범이 완전 범죄를 위해 시체를 묻었던 것은 아닐까 각종 의혹들이 제기됐다.

특히 총상의 흔적이 보이는 두개골이 발견되면서 백골에 대한 의혹은 점점 살인에 의한 암매장으로 초점이 맞춰지기 시작했다.

의혹만 난무하는 가운데, 백골들 옆으로 작은 초록구슬이 발견됐다. 의혹은 더욱 커져만 갔다.

이 초록구슬이 죽은 이들의 정체를 파헤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지, 25일 밤 8시 50분 SBS TV에서 방송되는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이 미스터리한 사건에 대해 제기되는 의혹을 하나씩 풀어나간다.

온라인뉴스팀 onlinenews@

뉴스웨이 온라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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