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적이다" VS "프로라면 응당..." 시비

【서울=뉴스웨이 석지희 인턴기자】중학생 모델 박서진 양의 세미누드 사진을 두고 네티즌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중학교 2학년인 박서진 양은 채널 M-net '아이엠어모델'의 최연소 우승자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박서진 양은 최근 이 프로그램으로부터 한 남자모델과 함께 상반신을 탈의한 채 밀착해 세미누드 사진을 촬영하는 미션을 받았다. 이렇게 촬영된 사진이 바로 긴 머리카락으로 가슴 부분을 가린 사진이며, 이것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이다.
사진 속 박서진 양은 중학교 2학년 생이라는 나이를 믿기 어려울 정도로 성숙하고 프로다운 면모를 보이지만, 그렇다해도 미성년자가 수행하기에는 너무 선정적인 미션이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박서진 양은 이 미션을 수행하던 도중 "어차피 해야 하는 거 죽어라 그냥 하자"고 말해 본인이 수행하기에 과한 미션이라는 것을 은연 중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촬영은 모델이 되기 위해 꼭 거쳐야 할 관문이었다"며 "나이를 감수할 자신이 없다면 그게 모델 자격이 없다"는 네티즌들의 의견도 적지 않다.
이에 Mnet미디어 관계자는 "단순히 누드촬영을 한 것이 아니라 모델이 되기 위한 미션 가운데 하나였다"며 "노출과 선정성에 포커스가 맞춰져 안타깝다"고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서진 양은 현재 한 연예기획사에서 가수가 되기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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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석지희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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