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3일 주거급여 수선유지급여사업의 효율적 시행과 운영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지역본부와 위 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초생활수급자의 노후주택 수선을 전문성이 높은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위탁 실시해 신속하고 건실한 주거수선사업을 위해 체결됐다.
이번 사업은 기초생활보장 주거급여 수급자 중 자가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의 노후도 평가를 실시해 사업 대상자를 선정하며, 올해는 경보수 46가구, 중보수 15가구, 대보수 16가구 등 총 77가구에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국 도 군비 등 총 사업비 4억 6345만원으로 경보수 350만원, 중보수 650만원, 대보수 950만원 한도에서 도배 장판교체, 단열 난방공사, 지붕 욕실개량 등을 지원하고, 장애인 가구의 경우 380만원 한도로 주택 내 주거약자용 편의시설을 설치 지원한다.
군은 올해 말까지 내실 있는 사업 추진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관내 취약계층들의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의 적극적이고 긴밀한 협조로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주거급여 수선유지급여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이번 2016년 주거급여 수선유지급여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청 도시건축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남해군은 기초수급자 중 임차가구에 대해서도 기준 임대료를 상한으로, 매월 800가구에 가구당 월 평균 9만원의 실제 임차료를 지원하고 있다.
경남 정종원 기자 won@

뉴스웨이 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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