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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드라마넷 ‘태양의 도시’ vs tvN ‘하트 투 하트’ 金夜 정면승부···누가 웃을까?

MBC드라마넷 ‘태양의 도시’ vs tvN ‘하트 투 하트’ 金夜 정면승부···누가 웃을까?

등록 2015.01.27 11:06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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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하트 투 하트', '태양의 도시' 포스터 / 사진 = tvN, MBC드라마넷드라마 '하트 투 하트', '태양의 도시' 포스터 / 사진 = tvN, MBC드라마넷


MBC 드라마넷 ‘태양의 도시’와 tvN ‘하트 투 하트’가 동시간대 맞붙는다.

오는 30일 첫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MBC드라마넷 새 금토드라마 ‘태양의 도시’(극본 정재홍 임라라, 연출 박기형)로 동시간대 방영중인 tvN '하트투하트‘와 정면승부에 나선다.

2010년 일본 NHK에서 드라마화 된 이케이도 준의 소설 ‘철의 뼈’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태양의 도시’는 대형 건설사를 둘러싼 부정부패의 소용돌이 속에서 아버지를 잃은 주인공의 복수와 로맨스를 그린 20부작 드라마이다.

‘태양의 도시’는 일본에서 검증된 탄탄한 원작스토리를 바탕으로 배우 김준, 송민정, 정민, 정주연, 김성경 등 주요 인물들간의 얽히고 설킨 갈등구조를 극대화 하여 원작보다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전개방식을 택했다.

여기에 ‘여고괴담’의 메가폰을 잡은 박기형 감독의 디테일한 연출력과 국내 최초 케이블 4K 미니시리즈로 제작되어 원작 이상의 감동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한편 중반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tvN 금토드라마 ‘하트투하트’(극본 이정아, 연출 이윤정)의 기세 역시 만만치 않다. 최강희, 천정명, 이재윤의 본격 삼각관계가 시작되면서 로맨스에 탄력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편’이 첫 방송 되면서 시청률 상승으로 연결되는 모습이다.

‘하트투하트’가 알콩달콩 로맨스로 20~30대의 여성 시청층의 인기를 얻고 있는 반면, ‘태양의 도시’는 정의와 불의에 맞서는 젊은 건설회사 소신남의 성공스토리로 사회초년생인 20대 남성부터 40대 남성이 주 시청층이 될 전망이다. 여기에 영화감독 출신 박기형 PD와 드라마에서 잔뼈가 굵은 이윤정 PD와의 맞대결도 볼만할 터.

이들이 서로 다른 드라마를 동시간대 선보이며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시청자들이 어떤 드라마를 선택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태양의 도시’는 오는 30일 첫 방송되며, 매주 금,토요일 오후 MBC드라마넷과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하트 투 하트’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tvN에서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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