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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일본인 인질 유카와 하루나 처형”(종합)

IS “일본인 인질 유카와 하루나 처형”(종합)

등록 2015.01.26 04:33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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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일본인 인질.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납치된 것으로 보이는 일본인 인질 두 명 중 한 명이 살해됐다는 영상 메시지가 공개됐다. 유튜브에 공개된 고토 씨로 보이는 인물이 사진을 들고 서 있는 모습이 등장하며 '당신들은 나와 함께 갇혀 있던 유카와 하루나 씨가 살해된 사진을 봤다'는 영문 음성이 덧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IS 일본인 인질.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납치된 것으로 보이는 일본인 인질 두 명 중 한 명이 살해됐다는 영상 메시지가 공개됐다. 유튜브에 공개된 고토 씨로 보이는 인물이 사진을 들고 서 있는 모습이 등장하며 '당신들은 나와 함께 갇혀 있던 유카와 하루나 씨가 살해된 사진을 봤다'는 영문 음성이 덧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납치한 2명의 일본인 인질 중 한 명인 유카와 하루나(湯川遙菜·42)씨를 살해했다고 확인했다.

IS는 25일(현지시간) 밤 자체 운영하는 아랍어 라디오 알바얀을 통해 “경고를 이행했다”며 “주어진 시한이 종료함에 따라 일본인 인질 유카와 하루나를 처형했다”고 밝혔다.

알바얀은 이라크와 시리아의 IS 점령지역에서 방송되는 라디오로 이들은 “이슬람국가는 경고한 대로 일본인 인질을 살해했다”며 “이슬람국가는 공개한 비디오영상에서 두번째 일본인 인질이 ‘유카와가 사형에 처해졌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다른 일본인 인질이 자신의 석방을 위한 조건으로 요르단에 사형수로 갇힌 여성 테러범 사지다 알리샤위를 석방하라고 일본 정부에 압력을 가하도록 친척들에게 호소했다”고 부연했다.

다만 두번째 일본인 인질이 고토 겐지(後藤健二·47)씨의 생사 여부와 유카와씨의 살해 경위, 알리샤위의 석방 요구 이유 등에 대한 설명은 없었다.

한편 IS는 지난 20일 온라인 메시지로 72시간 내로 2억 달러(약 2165억원)의 몸값을 지급하지 않으면 유카와씨와 고토씨를 살해하겠다고 위협한 바 있으며 지난 24일(현지시간) 밤에는 유카와씨가 참수당했다는 내용의 영상이 유투브를 통해 공개 됐다.

해당 영상에는 또 다른 인질 고토 겐지씨가 사진을 들고 서 있었으며 사진에 유카와씨가 참수당한 모습이 담겨 있다는 음성 설명이 첨부돼 있었다.

김아연 기자 cs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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