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단체, 동의대에 신 교수 복직과 사과 요구
사립학교개혁국민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는 30일 신태섭 교수를 복직하고 사과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운동본부는 "신 교수 해고는 정부의 방송사 장악 기도와 사립학교 개혁운동에 대한 탄압이다"라며 신 교수의 해고 철회를 요구했다.
신 교수는 사립학교개혁운동본부의 전 상임대표로 활동했었으며, 지난 사학법 재개정 저지를 위한 운동 과정에서 앞장서서 활동해 왔던 인물이다.
또한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한 가운데 언론관련 학회들이 공동으로 신태섭 교수의 부당해임 여부를 조사하기 위한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동의대에서 이사장, 총장, 상임이사, 신태섭 교수등을 직접 만나 사건의 경과와 배경, 절차 등에 대한 의견과 자료를 수집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신태섭교수진상조사위원회는 이종수 광주대 명예교수를 위원장으로 강상현 연세대 교수, 김형곤 동명대 교수, 박용규 상지대 교수, 설진아 방송통신대 교수, 이강형 경북대 교수, 이상기 부경대 교수, 조항제 부산대 교수 등 모두 8명으로 구성됐다.
강상현 연세대 교수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동의대가 신태섭 교수의 해임 사유는 정당하지 않다"며 "그동안 신 교수 해임을 둘러싸고 교육과학기술부 감사 의혹 등 정권 차원의 압력설이 제기됐던 만큼 학교 측과 신 교수 본인을 통해 의견을 들을 예정"이라고 밝힌것으로 알려졌다.
동의대는 △학교 허락없이 KBS이사직을 맡은점 △이사회 활동으로 수업에 지장을 준 점 등을 해임사유로 들어 지난 23일 신 교수를 해임했다.
한편 신 교수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은 동의대의 금번 조치가 부당해임으로 보고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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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홍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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