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장 '배후령 터널' 개통···춘천-화천 간 '9분'

▲ 국내 최장 '배후령 터널' 개통 ⓒ KBS뉴스캡처

(서울=뉴스웨이 이소윤 기자)국내 최장 길이의 터널이 개통됐다.

강원 춘천과 화천.양구를 잇는 국내 최장 터널인 배후령 터널이 30일 개통식을 갖고 오후 6시부터 임시 개통됐다.

배후령 터널 개통으로 11.1㎞의 배후령 고갯길을 8.8㎞로 단축하고, 운행 시간도 17분에서 9분으로 줄어들게 됐다.

8년 동안 2,180억 원이 투입된 배후령 터널은 현재 국내 최장인 능동터널(경남 밀양시∼울산 울주군)보다 500m 더 길다.

공중파 라디오를 끊김없이 들을 수 있고 재난 상황시 터널 내 모든 주파수로 긴급방송이 가능한 재방송설비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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