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상선, 4000원대도 아슬아슬···주가 10년전 가격으로 추락
현대상선 주가가 업황 부진으로 2003년 수준으로까지 빠졌다. 업황이 개선되지 않는 한 주가 회복은 힘들 것이라는 분석이다.새해 첫 거래일인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전일 보다 130원(3.15%) 하락한 4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현대상선 주가가 4000원대에 머무른 것은 2003년 8월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1만원대에 시작했던 현대상선 주가는 11월 4000원선까지 무너졌다. 현재 주가는 저점(3955원)에 거의 근접한 수준이다.외국인들도 빠르게 발을 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