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계
[재계 IN&OUT]LG 오너家의 한결같은 '정치권과 거리두기'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대기업 총수들이 정치권과의 네트워크 형성에 분주한 가운데, 구광모 LG 회장은 정치적 메시지를 내놓지 않고 조용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두고 LG의 전통인 '정도경영'과 구 회장이 지향하는 실용적 경영 철학에 기인한 신중함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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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재계 IN&OUT]LG 오너家의 한결같은 '정치권과 거리두기'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대기업 총수들이 정치권과의 네트워크 형성에 분주한 가운데, 구광모 LG 회장은 정치적 메시지를 내놓지 않고 조용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두고 LG의 전통인 '정도경영'과 구 회장이 지향하는 실용적 경영 철학에 기인한 신중함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에너지·화학
LG에너지솔루션, 美서 ESS용 LFP 배터리 대규모 양산 돌입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미시간 홀랜드 공장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의 대규모 양산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생산 제품은 롱셀(Long Cell) 기반 ESS 전용 파우치형 LFP 배터리로 에너지 효율과 안전성이 우수하며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이 제품은 이미 테라젠(Terra-Gen), 델타(Delta) 등 주요 고객사에 공급이 확정됐다. 글로벌 주요 배터리 업체 중 미국 내 ESS용 LFP 배터리의 대규모 양산 체제를 가동
전기·전자
4년 새 2배 '껑충'···둘째 LG디플 자리 넘보는 LG이노텍
LG이노텍의 LG그룹 내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빠르게 몸집을 부풀린 LG이노텍은 그룹 전자계열사 가운데 LG디스플레이를 바짝 쫓으며 둘째 형님 자리를 넘보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연간 기준 LG이노텍의 매출액은 21조2008억원으로 LG디스플레이의 매출액(작년 말 기준 26조6153억원)과 5조4145억원 가량 차이가 난다. LG이노텍은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LG그룹 전자 삼총사 가운데 가장 막내다. LG전자
전기·전자
"냉난방공조 시장 선점하자"···삼성·LG전자, 총성 없는 전쟁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이번엔 냉난방공조(HVAC) 시장을 두고 맞붙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으로 열 관리 솔루션이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하자 양사 모두 해당 시장을 선점하고자 잰걸음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합작법인, 인수합병(M&A)을 통해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섰고 LG전자는 유럽,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에 사업 거점을 확대해 고객 맞춤형 공략을 펼쳐가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미국 냉난방공조 기업 레
통신
고객 상담시간 '월 2시간' 단축···LGU+ "AICC로 올해 350억원 매출"
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을 AICC에 도입하여 고객 상담 시간을 월 평균 117만분 줄였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B2B 사업을 강화하고 연 매출 350억원을 목표로 한다. AI 상담 어드바이저는 Agentic RAG와 AI In The Loop 기술을 활용하며, 상담 품질을 높이고 인력을 최적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전기·전자
'가전명가' LG전자, '세탁기'로 미국시장 잡는다
LG전자가 북미 시장을 거점으로 상업용 세탁기를 앞세운 B2B 사업 확대에 나섰다. 세탁기 수요가 견조한 북미에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며, 가전 사업의 체질을 소비자(B2C) 중심에서 기업 간 거래(B2B)로 바꾸겠다는 전략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북미 최대 세탁 체인 기업 CSC서비스웍스와 상업용 세탁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CSC는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 약 150만 대의 상업용 세탁·건조기를 운영하는 북미 최대
통신
SKT 해킹 여파···조사단, KT·LGU+도 직접 조사 착수
SK텔레콤 해킹 사건을 계기로 정부가 KT와 LG유플러스의 해킹 피해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BPF도어 악성 코드가 국내 다른 통신사에 대한 공격 가능성 때문에 직접 조사에 착수했다. KT와 LG유플러스는 서버에 악성 코드 감염이 있는지 검사 중이며 조사단과 통신사 모두 자체 점검을 병행하고 있다.
전기·전자
1분기 R&D 투자 10% 줄인 LG디플···적자 메꾸기 '사활'
LG디스플레이가 올해 1분기 연구개발(R&D) 투자 규모를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중심의 기술 경쟁력을 강조해온 기존 기조와는 달리 실제 투자 규모는 줄어들면서 실적 악화에 따른 유동성 확보 차원의 조치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올해 1분기 R&D 비용으로 6019억원을 집행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6693억원)보다 약 10% 감소한 수준이
통신
SKT 해킹 틈타 '집단소송 대행' 마케팅··· LGU+ 문자 논란
SK텔레콤 해킹 사고를 계기로 경쟁사 대리점이 가입자를 유치하기 위해 "집단소송 신청을 대행해주겠다"는 문자 마케팅을 벌이며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한 LG유플러스 비 직영점 대리점은 최근 SK텔레콤 고객들에게 이 같은 내용의 문자를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리점은 해당 문자에서 "승소 시 1인당 최대 30만원을 보상받을 수 있다"며 "신분증과 SKT 이용계약증명서를 가져오면 매장에서 비용 없이 신청을 대행해
재계
LG그룹, 계열사 투자 들여다본다···사업 재조정 이뤄질까
LG가 그룹 차원의 투자점검회의에 돌입한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모든 것을 다 잘할 수는 없다"고 했던 것처럼 한정된 투자 자원을 활용해 최선의 결과물을 만들어내고자 '선택과 집중'에 나설 것으로 풀이된다. 무엇보다 구 회장이 앞선 사장단 회의에서 생존을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던 만큼 그룹 차원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정비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LG그룹은 매년 상반기 구 회장 주재로 개최해왔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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