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롯데케미칼-HD현대 '빅딜' 임박···합작사 'HD대산그린에코' 유력 롯데케미칼과 HD현대오일뱅크의 나프타분해시설(NCC) 통폐합 협상이 9부 능선을 넘은 것으로 파악됐다. 생산량을 HD현대 측에 몰아주고, 양사가 5대 5 합작사를 설립해 그 수익을 나눠 갖는 형태의 시나리오로 막바지 조율에 나섰다는 전언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과 HD현대오일뱅크는 이러한 방향성을 토대로 세부 사항을 검토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양사가 각 50%를 출자해 내년 상반기 합작사 'HD대산그린에코'(가칭)의 문
[단독]OCI, 생산직 채용 돌연 중단···경영 악화 '후폭풍' OCI가 경영 악화로 인해 광양 공장 생산기능직 채용 절차를突如중단했다. 기존 공채 방식의 인턴 채용이 예고 없이 멈추면서 지원자들이 혼란과 허탈감을 겪고 있다. 회사는 내부 인력 재배치와 자회사 피앤오케미칼 인력 이동을 검토하고 있다.
[단독]"4000만원이 없어서?"···엘앤에프, 임금체불로 체면 구긴 사연 2조5000억원의 시가총액을 자랑하는 양극재 기업 엘앤에프가 임금체불로 구설에 올랐다. 체불 금액은 단돈 4000만원으로 회사 규모에 비해 큰 액수는 아니지만, 작은 약속조차 지키지 않은 경영진의 태도에 직원 사이에선 원성이 쏟아지고 있다. 1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엘앤에프와 관련해선 총 4건의 임금·퇴직금 체불 진정이 접수됐다. 기간은 2023년 1월부터 2025년 8월 27일까지며, 규모는 총 4077만1730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금액은 고용노동부
[단독]이준행 전 고팍스 대표, 새 회사 설립···'엑셀러레이터'로 변신 이준행 전 고팍스 대표가 브라이트마운트라는 신생 웹3 기업을 설립했다. 엑셀러레이터, 리서치, 노드 운영을 주요 사업으로 삼으며 권형준 CTO가 합류했다. 브라이트마운트는 글루와의 스페이스코인 등 디지털자산 프로젝트를 포트폴리오로 보유하고, 다양한 신사업 진출을 준비 중이다.
[단독]매일유업, 실적 부진에 허리띠 졸라맨다···임금 동결·복지 축소 매일유업이 실적 부진과 구조조정 압박으로 임금 동결 및 복지 축소에 나섰다. 현금으로 지급하던 자기개발·건강지원금을 복지 포인트로 전환하고, 명절 상여금 역시 매월 기본급에 포함된다. 자사주 특별위로금에도 불구하고 내부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단독]삼성D, 'LamBright' 상표 출원···화질 경쟁 승부수 삼성디스플레이가 '램브라이트(LamBright)'라는 새로운 상표를 출원하며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화질 경쟁의 승부수를 던졌다. 업계에서는 이번 상표 출원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가 자사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라인업을 중심으로 밝고 선명한 이미지를 강화하면서 시장 차별화 전략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5일 특허정보 검색서비스 키프리스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3일 'LamBright'라는 상표를 출원 등록해 심사를 기다리고
[단독]"직원 과반이 여성인데"···4대 은행, 여성 임원은 '단 9명' 4대 시중은행의 여성 임원 수가 전체 임원의 8%대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하나은행은 여성 임직원 비율이 64%로 가장 높지만 2년째 여성 임원이 단 한 명도 없는 상황이다. 금융권의 유리천장 지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여성 임원이 주요 보직에 일부 진출했으나 근본적인 변화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단독]HK이노엔, MASH 치료제 개발 전략 재검토 HK이노엔이 퓨쳐메디신으로부터 도입한 비알콜성 지방간염(MASH) 치료제 FM-101의 임상 2상이 조기 종료되며 개발 전략을 재검토 중이다. 환자 모집 지연과 임상 설계의 난이도, 파이프라인 제외 등이 겹치며 후속 개발 방향이 불확실한 상황이다.
[단독]"보험료 130% 환급"···KB라이프생명, '단기납 연금보험' 다시 내놓는다 KB라이프생명이 한 달 만에 '단기납 연금보험' 판매를 재개한다. 이 상품은 최대 130%의 해약환급금을 제공하며, 저축성보험 특유의 자금 유동성 확보와 업계 최초 3단계 환급률 보증이 특징이다. 기존 상품보다 납입보험료 상한을 낮추며 소비자 리스크를 개선했다. 업계에서는 해약환급금 부각에 따른 소비자 오인 가능성과 함께 저축성보험 시장 확대 현상에 주목하고 있다.
[단독]'블록체인=싱가포르'는 옛말···카겜 '보라' 축소·NHN '페블' 철수 카카오게임즈와 NHN이 싱가포르 블록체인 사업에서 철수하고, 각각 두바이와 일본으로 거점을 옮겼다. 최근 싱가포르의 규제 강화와 사업 실적 악화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에 두 회사는 글로벌 블록체인 전략을 재편하고 사업 구조를 조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