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파라타항공은 지난달 31일 김포국제공항에 도입한 A330-200 기종 1호기를 기념해 이날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현장에서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윤철민 파라타항공 대표이사와 윤희종 위닉스 회장 등이 참석했다.
A330-200은 북미 등 장거리 노선 운항이 가능한 중대형 항공기다. 파라타항공은 이 기체를 시작으로 연내 A330-200 1대와 A320-200 2대 등 총 4대의 항공기를 추가로 들여올 계획이다.
현재 파라타항공은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운항증명(AOC)을 받기 위한 비상탈출 훈련과 시범 비행 등을 앞두고 있다. 수검 결과에 따라 상업 운항을 위한 후속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북미 노선 취항을 염두에 두고 운항, 정비, 서비스 등 각 부문에서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추가 항공기 도입을 위한 협의도 진행 중이다.
윤철민 대표는 기념사에서 "안전 제일주의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정시 운항과 진심 어린 서비스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며 "설렘과 즐거움을 주는 항공사로, 항공 시장의 새로운 도전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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