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LS마린솔루션에 대해 "LS그룹에 인수된 이후 본격적인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나 연구원은 "LS전선의 절연선 및 케이블제조 자회사 그린 링크가 해상풍력단지의 대규모 송전에 필요한 해저케이블 생산 제조시설 건설과 관련한 미국 보조금을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LS마린솔루션 역시 신규 선박을 취득할 계획으로, LS전선에서 해저 케이블을 생산하고, LS 마린솔루션이 포설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42.7% 증가한 1010억원, 영업이익은 18.8% 감소한 110억원을 예상했다. 나 연구원은 "지난해 2월 GL2030호를 인수하면서 매출액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다만 GL2030 취항에 따른 선박 운용비, 감가상각비 증가를 고려했고 전력선 포설이 증가하는 영향도 반영해 영업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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