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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원자재값 부담 지속...건설사 실적 양극화

부동산 건설사 건설 하반기 전망

원자재값 부담 지속...건설사 실적 양극화

등록 2023.07.10 16:55

서승범

  기자

대부분 매출 상승 전망되나 영업이익은 감소원자재값 인상에 영업이익률 감소 영향으로 풀이해외시장 공략 꾸준했던 건설사들은 긍정적 전망

10대 건설사 상장사 CI.10대 건설사 상장사 CI.

하반기에도 국내 건설사들의 원자재값 부담이 이어질 전망이다. 매출은 늘어났으나 영업이익률이 하락하면서 기존대비 이익이 축소,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하락할 전망이다. 다만 해외 대형프로젝트를 운영하는 건설사들은 해당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면서 본격적인 매출과 영업이익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의 올해 예상실적은 10조7917억원, 영업이익은 6847억원으로 매출은 전년대비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7600억원에서 6847억원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DL이앤씨 역시 매출액 8조1431억원, 영업이익 4340억원으로 전년대비 매출액은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630억원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HDC현대산업개발도 마찬가지다. 증권가 예상치는 매출액 8조1431억원 영업이익 4340억원으로 매출액은 전년대비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630억원 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부터 실적 내리막을 걷던 GS건설은 올해 반등이 기대되고 있다. GS건설은 올해 매출액 13조7365억원, 영업이익 6047억원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대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검단 아파트 주차장 붕괴 사고 관련 비용이 반영되면 이익이 축소될 가능성도 있다.

반면 해외사업을 꾸준히 두드린 건설사들은 해외 프로젝트 매출 본격화로 올해 긍정적인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물산은 매출 42조5419억원, 영업이익 2조614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860억원 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건설은 매출 25조1247억원, 영업이익 799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약 4조, 영업이익은 약 2200억원 이상 상승한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두 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외 수주액 1, 2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중견건설사들도 실적 양극화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아이에스동서는 매출액 2조1267억원, 영업이익 3216억원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소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태영건설은 매출액 2조8893억원, 영업이익 983억원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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