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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심각성' 그냥 하는 말이 아닌 이유

카드뉴스

'저출산 심각성' 그냥 하는 말이 아닌 이유

등록 2022.08.01 08:40

이석희

  기자

'저출산 심각성' 그냥 하는 말이 아닌 이유 기사의 사진

'저출산 심각성' 그냥 하는 말이 아닌 이유 기사의 사진

'저출산 심각성' 그냥 하는 말이 아닌 이유 기사의 사진

'저출산 심각성' 그냥 하는 말이 아닌 이유 기사의 사진

'저출산 심각성' 그냥 하는 말이 아닌 이유 기사의 사진

'저출산 심각성' 그냥 하는 말이 아닌 이유 기사의 사진

'저출산 심각성' 그냥 하는 말이 아닌 이유 기사의 사진

'저출산 심각성' 그냥 하는 말이 아닌 이유 기사의 사진

'저출산 심각성' 그냥 하는 말이 아닌 이유 기사의 사진

'저출산 심각성' 그냥 하는 말이 아닌 이유 기사의 사진

7월 28일 통계청이 '2021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국내 거주 중인 인구의 변화, 연령대별 인구 증감, 노령화지수 등 주요 내용을 살펴봤습니다.

우선 국내 거주 중인 인구는 총 5,174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중 내국인은 5,009만 명으로 전년 대비 0.1%(4.5만 명) 감소했고, 외국인은 165만 명으로 전년 대비 2.7%(4.6만 명) 줄었습니다.

연령별로 나눠 보면 만 15세 미만의 유소년인구가 609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1.8%를 차지했습니다. 최근 출산 감소로 유소년인구가 감소세를 이어오고 있는데요. 2005년과 비교하면 290만 명 이상 감소했습니다.

한국 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만 15세~64세 생산연령인구도 줄었습니다. 생산연령인구는 전년 대비 0.9%(34만 명) 감소한 3,694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만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전년 대비 5.1%(42만 명) 증가한 871만 명. 한국의 초고령화가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결과입니다.

생산연령인구 비중은 2016년 이후 감소세를 이어오고 있는데요. 유소년인구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생산연령인구 100명이 부양해야 할 유소년인구 또한 줄어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령인구의 급격한 증가로 생산연령인구 100명당 부양해야 할 고령인구는 증가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2005년에는 생산연령인구 7.75명이 고령인구 1명을 부양했다면, 현재는 4.24명이 1명을 부양해야 하지요.

유소년인구 100명당 고령인구도 2005년 48.6명에서 현재 143명으로 치솟았습니다. 지금 유소년인구가 생산연령인구가 되면 부양해야 할 고령인구는 더 많아질 전망.

이에 노인 기준 연령과 퇴직 연령을 높여야 한다는 말도 나오지만 궁극적인 해법은 아닌 상황. 급격하게 이뤄지는 초고령화와 저출산을 수치로 확인하니 우려만 더 커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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