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치킨 사 먹고, 문서 위조해 돈 꿀꺽···' 난리도 아닌 세금 상황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살림을 위해서는 세금이 필요합니다. 적절하게 세금이 사용돼야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엉뚱한 곳으로 세금이 줄줄 새고 있다면 큰 문제인데요. 최근 국무조정실 총괄로 최근 3년간 국고 보조금을 받은 민간단체 1만2133곳의 감사가 진행됐습니다. 그 결과 1865건의 부정사용이 적발됐습니다. 민간단체에서 부정사용한 금액은 314억원에 달합니다. 횡령, 리베이트 수수, 허위 수령, 서류 조작, 내부 거래, 사적사용 등 국
카드뉴스 5천만원 예금자보호, 채권투자도 해주나요? 최근 채권금리 상승 등으로 채권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개인의 장외채권 순매수 규모는 2022년 20조6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4.5배나 늘었지요. 하지만 채권은 종류는 물론 위험 요인도 다양해 투자 시 자칫 큰 손실을 볼 수 있는데요. 이에 금융감독원이 소개하는 채권투자 관련 소비자 유의사항을 카드뉴스로 정리했습니다.(이하 카드뉴스 이미지 참조) ① 채권은 원금손실 가능, 예금자보호도 안 돼 = 채권투자는 발행기관에 돈
카드뉴스 '외국인 주택' 뚜껑 열어보니···전국 8만 호 중 절반이 중국 아직 집을 소유하지 못한 많은 한국인들이 내집장만을 꿈꾸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인은 아니지만 국내에 집을 소유하고 있는 외국인도 적지 않은데요. 무려 8만 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에서 처음으로 공표한 '외국인 주택소유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외국인이 소유한 주택은 총 8만3512호로, 외국인 8만1626명이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에서 약 0.4%의 주택을 외국인이 소유한 건데요. 소유자의 국적을 살펴보면 중
카드뉴스 CEO vs 직원, 연봉 격차 얼마나? 직원보다 임원의 연봉이 높다는 것은 일반적인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임원과 직원의 연봉은 얼마나 차이 날까요?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282곳의 임직원 연봉을 살펴봤습니다. 기업분석 연구소 리더스인덱스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282개 대기업의 미등기 임원 보수는 3억2400만원입니다. 9100만원인 직원 평균 연봉보다 3.6배 많은 금액이지요. 임원 중 가장 높은 자리인 최고경영자(CEO)들의 평균 연봉은 14억1200만원으로 19억2577만원이었던 전년보
카드뉴스 '네집 중 한집'···코로나 이후 최고치 찍은 '적자가구' 기업과 마찬가지로 가계도 소비와 지출에 따라 '적자가구'와 '흑자가구'로 나뉠 수 있는데요. 최근 우리나라 적자가구의 비율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적자가구란 소득을 소비지출, 이자외 비소비지출, 원리금 상환에 충당하고 나면 남는 것이 없는 가구를 의미하는데요. 지난 1분기 전국 가구 중 적자가구 비중이 26.7%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소득이 낮을수록 적자가구 비율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소득 5분위별로 살펴보면
카드뉴스 5년 만에 2배 뛴 샤넬백···"1500만원은 과하다" vs "안 사면 그만"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이번 달 또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이번 인상으로 클래식 가방을 비롯해 일부 지갑과 신발 등 제품 가격을 5~6%씩 올렸는데요. 샤넬의 대표 제품인 클래식 플립백의 경우, 라지 사이즈는 1480만원에서 1570만원으로, 미디움 사이즈는 1367만원에서 1450만원으로, 스몰 사이즈는 1311만원에서 1390만원으로 판매됩니다. 그런데 샤넬의 가격 인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2020년 세 차례 가격을 인상한 뒤 2021년과 2022년에는 분기에 한 번
카드뉴스 서울에 '이 병원'이 그렇게 많이 늘어났다고?! 각종 진료과목이 모여 있는 종합병원과 달리 개인병원은 의사의 전공에 따라 종류가 나뉩니다. 2022년 12월 말 기준 전국에는 3만4958곳의 개인병원이 환자를 맞고 있는데요.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개인병원 3만4958곳 중 27.1%에 달하는 9,467개 병원이 서울에 밀집해 있었습니다. 경기도는 서울보다 인구는 많았지만 개인병원은 7829곳에 그쳤지요. 서울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인구 1000명당 병원이 1곳 이상인 광역자치구이기도 합니다. 인구 1000명당 병원 수가 가
카드뉴스 "결혼하라면서···" 신혼부부 '위장 미혼' 장려하는 정책 지난해 혼인건수가 1970년 통계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그런데 실제 결혼식을 올리고 함께 살더라도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부부도 적지 않았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주택 자금 대출 때문입니다. 신혼부부의 경우 주택도시기금의 저금리 구입자금대출인 '내집마련 디딤돌대출'을 통해 연 2.15~3.00% 금리로 돈을 빌릴 수 있는데요. 미혼인 경우 연 소득 6000만원 이하의 소득요건으로 한도 2억원을 대출받을 수 있는 반면 신
카드뉴스 초중생 학부모 "내 자식은 의대 갔으면"···아이들 생각은? 직업을 선택할 때 영향을 미치는 것 중 하나로 대학의 전공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초등학생 또는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는 자녀가 어떤 전공으로 진학하길 원할까요? 종로학원이 초중생 학부모 139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5.16~17)한 결과, 88.2%가 문과와 이과 중 이과 계열 진학을 원한다고 답했습니다. 문과를 원하는 학부모는 11.8%에 그쳤습니다. 이과를 선택한 학부모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공은 의학 계열입니다. 절반에 가까운 49.7%가 의학 계열을 원
카드뉴스 '진료도 빨리빨리?' 한국 의사, 평균 진료 4.3분으로 OECD 1위 지난해 우리나라 노인 인구가 900만 명을 돌파했는데요. 고령화와 함께 의료기술 발달, 건강에 대한 국민 관심까지 증대되면서 지역·필수의료 공백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의료 인력 부족의 주된 원인은 환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한정된 인력공급량을 꼽을 수 있는데요. 실제로 우리나라 의대 정원은 19년째 3058명으로 고정된 구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근무환경 개선·선호하는 근무여건 변화 등으로 인한 근무시간 감소도 의료 인력 부족